(주)자연공간 UVC 플라즈마 멸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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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부도 놀란 'UVC플라즈마 방역기' 효능 … 美·日에 특허출원

김동연
2021-03-20
조회수 485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1. 지난 1월 중순께 전남 광양시내 한 종합병원. 지역거점병원인 이 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들른 것으로 파악된 뒤 지역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CCTV 확인 결과, 밀접 접촉한 의료진만 15명. 하지만 방문객 등 3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은 결과, 한명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 지난 2월과 3월초 서울 종로 21층 건물에 입주해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6층과 7층에 근무하던 직원이 1명씩 한달 간격으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건물 전체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3. 지난해 8월 대구 엑스코에서 대형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당시 행사에는 첨단 'UVC플라즈마' 방역기가 곳곳에 투입됐다. 행사 당일 3회에 걸쳐 모두 5000여명이 몰렸으나, 당초 우려와 달리 확진자는 없었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한 주방용품 제작업체가 개발한 'UVC플라즈마 방역기'가 병원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실증적 효과를 발휘하면서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이 방역 제품은 고체와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상태로 불리는 '플라스마'(plasma·플라즈마)를 활용해 자외선(UV광선)으로 바이러스를 99.9% 소독하는 획기적 소독장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공간 김응초(48) 대표가 UVC플라즈마 방역기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말, 코로나19가 국내 창궐하기 시작한 직후다.

20여년간 싱크대 업종을 운영하던 김응초 대표는 LED살균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외선C와 플라즈마 발생 장치를 결합하면 바리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 내로라하는 전문가를 자처하는 2명의 죽마고우와 함께 밤낮 없는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임원으로 회사를 함께 꾸려가고 있는 신재석 상무는 원자력발전소 전기제어 기술자이고, 김동연 상무는 인테리어 전문가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숙식을 같이하며 개발에 매진, 드디어 지난해 9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의료바이오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KTR 시험에서 83㎡정도 실내에 방역기를 놓고 가동한 결과 1시간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사멸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의 원리는 공기청정기의 정화작용과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기기 내의 팬을 돌려 공기 중 바이러스를 빨아당겨 소독을 한다. 소독은 3차례의 과정을 거친다. UVC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멸균시키는 것이 1차 과정이고, 팬 내에 있는 플라즈마에서 발생시킨 다량의 '프리라디칼'로 바이러스 외부 세포막을 파괴해 사멸시키는 것이 2차 과정이다.

3차 살균은 1차와 2차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어난다. 즉, '프리라디칼'은 음이온과 양이온이 출동해 발생하는데 UVC살균 자외선과 만나면 광플라즈마 현상이라는 일종의 전자기 현상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3차 멸균 작용이 이뤄진다.

제품 개발 이후 ㈜자연공간은 공익 차원에서 공장 출고가격으로 경로당에 납품을 시작한 자연공간은 금세 병원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전국적으로 대리점과 가맹점이 40여개나 생겼다.

제품의 효능이 알려지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나섰다. 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일본과 미국에 '공공교통수단 손잡이 멸균기'에 대한 특허출원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국내에서도 손잡이 멸균기는 4월께 조달청 '혁신장터'에 오를 예정이다.

김응초 대표는 "'공공교통수단 손잡이'의 경우 미국과 일본 정부기관에서 먼저 특허 출원을 지원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K방역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내시장을 개척한 뒤 세계시장에 진출, 팬데믹 종식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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